[PL] 24-25시즌 16R 사우스햄튼0 vs 5토트넘 손흥민 리그5호골(시즌6호) 및 2도움(리그6도움) 공포 3개 동시 작렬, 팀 대승을 이끌고 후반 교체아웃
24년 12월 15일 드디어 토트넘이 토트넘다운 경기를 펼친 이날 새벽 경기였습니다.
유로파, 리그컵, 리그일정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24년 12월 엄청난 일정을 진행하면서 팀 순위가 12위까지 쳐졌던 토트넘은 지난 시티전 이후로 또 다시 부진하며 위기설에 불을 지폈습니다.
그러나 언제 그랬냐는듯이 이날 강등 위기의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전반에만 5득점을 몰아치며 대승을 기록, 위기설을 잠시나마 잠재울 수 있었습니다.
센터백 라인이 모두 부상으로 빠져나간 상황에서 선발 수비라인으로 드라구신, 그레이가 센터백, 우도기와 스펜스가 양쪽 윙백을 맡았습니다. 미드필더라인에는 사르, 베리발, 매디슨이 선발 그리고 공격라인은 클루셉스키와 솔랑키 그리고 캡틴 손흥민선수가 위치했습니다.
지난 레인져스와의 유로파 원정에서 힘겹게 무승부를 거뒀고 이날 반등이 반드시 필요했는데 경기 초반 부터 엄청난 득점력을 보인 토트넘이었습니다.

득점은 경기 시작부터 터져나왔습니다.
스펜스의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매디슨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며 토트넘의 이날 대승 그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토트넘의 공세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강등위기의 사우스햄튼 수비진은 정신을 차릴새도 없이 전반 45분 동안 5골을 실점하며 무너져내렸습니다.

첫 골 득점이후 전반 11분 손흥민이 왼발 슛으로 팀의 두 번째 골 자신의 리그5호골(시즌6호)을 환상적으로 마무리 시켰고
전반 13분은 클루셉스키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으며 (손흥민의 도움은 아니었지만 지분의 90%를 만들어 낸 손)

전반 24분에는 사르의 골을 도우며 도움을 기록(리그5호 도움) 했습니다.
토트넘의 공세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의 환상적인 오른발 아웃프론트 크로스가 매디슨에게 정확히 전달되며 매디슨이 완벽하게 마무리 하면서 드디어 이날 득점의 모든 득점인 다섯 번째 득점을 완성시켰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2개 도움을 기록 모두 1골 2도움 공격 포인트 무려 3개를 쓸어 담았습니다.
(MOM선정)

손흥민은 이날 전반 45분 만을 뛰고(최우수선수) 후반전에 누가봐도 명백한 관리차원의 교체로 교체아웃되었습니다. 연이어 이어질 리그컵 8강, 리그 경기 등 박싱데이에 대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후반전 토트넘은 여러 선수들을 교체하며 다음 경기에 대비했는데 이후로는 득점없이 사우스햄튼의 공세를 적절히 막아내며 0대5 그대로 유지하며 득점없이 후반을 종료, 무실점 경기를 완성시켰습니다.
드라구신이 일단 안정적으로 수비에 임했고
그레이 역시 주 포지션이 아닌 곳에서 제 몫을 해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매디슨의 공격력이 돋보였고 사르의 중앙 장악도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역시 팀의 에이스임을 스스로 또 증명해 보인 손흥민의 활약이 매우 뛰어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선수는 대런 엔더튼의 67도움을 넘어서 토트넘의 역대 최다 도움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날 경기 후반 교체아웃 MOM선정]
기분 좋은 반등으로 리그 순위를 다소 끌어 올린 토트넘이 연승으로 다시금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향한 도전을 시작할 수 있을지 곧 이어질 박싱데이 결과가 매우 기대되는 요즘입니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손흥민선수의 9시즌 연속 두자리수 득점을 다시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이 정도면 재계약 이슈, 이적 이슈 모든 국면이 다시 시작되지 않을까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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